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 뷰티인사이드(2015), 매일 다른 얼굴로 살아가는 한 사람

by 춍 2022. 3. 5.

뷰티 인사이드

영화 뷰티 인사이드는 2015년 개봉된 영화로 백종열 감독의 판타지 멜로, 로맨스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모티브로 2018년 10월 서현진과 이민기 주연의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가 제작되었었습니다. 영화감독 백종열은 특이한 이력을 가졌습니다. 그래픽 디자이너, CF 감독, 뮤직비디오 감독, 안경·문구 등 브랜드 운영자, 서체 디자이너 등 여러 가지의 많은 이력을 가졌고, 각 분야에서 성공한 위치였습니다. 하지만, 모든 성공한 분야를 뒤로한 채 신인 영화감독이 되었습니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는 40분짜리 광고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제작사의 추천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처음 영화감독 제안에 거절했지만 반복되는 제작사의 제안에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제작에 참여하여 CF 감독 출신인 백종열의 첫 영화 데뷔작이 되었습니다. 남자, 여자, 아이, 노인 그리고 외국인까지 성별, 인종 등이 자고 일어나면 다른 사람이 되는 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하루하루 다른 사람으로 변하는 남자가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되면서의 관계를 다루면서 총 123명의 배우가 한 사람을 연기했습니다. 주요 배우로는 김대명, 배성우, 박신혜, 이범수, 박서준, 김상호, 천우희, 우에노 주리, 이진욱, 이동욱, 고아성, 유연석 등이 한 사람을 연기했습니다. 결국 외적인 요소가 아닌 내면을 중시하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주요 등장인물

홍이수

배우 한효주가 연기한 인물입니다. 29세로 어머니의 부재에도 아버지와 언니의 사랑으로 부족함 없이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직업은 가구 편집매장 마마 스튜디오의 숍마스터로 가구를 디자인하고 만들어낸 누군가의 재능과 정성의 가치를 알아보는 안목, 그 가구를 필요로 하는 사람을 알아내는 세심함을 지녔습니다. 매일 오시는 손님들에게 한결같은 태도와 친절함으로 응대했습니다. 이수는 우진을 만나기 전 특별할 것 없는 날들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우진을 만나고 호감을 느끼게 되지만 다른 사람으로 변한 우진이 이수 앞에 나타나지 못하게 되면서 우진을 그리워합니다. 처음 우진의 비밀을 들었을 때에는 강한 거부감을 느끼지만 고민하다 우진에 대한 끌림에 결국 우진과 만나게 되고 우진의 비밀을 실제로 보게 됩니다. 우진과의 연애를 시작한 후 매일 변하는 우진에게 한결같은 애정을 주고 행복하게 지내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가족이나 지인에게 알릴 수 없고 많은 사람들 중 자신도 우진을 알아보지 못하는 불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수는 결국 정신건강의학과에게 상담을 받게 됩니다. 또 직장에서는 매일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수에 대한 안 좋은 소문까지 돌면서 이수는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 이 사실을 우진 또한 알게 되면서 우진과 이수는 이별합니다. 이별 후 이수는 담담하게 일상에 복귀합니다. 그 후 회사에서는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신규 가구 브랜드에 입점 계약을 성사시켜 볼 것을 제안합니다. 이수는 바로 우진의 작품임을 알아보고 우진에 대한 그리움에 직접 체코에 있는 우진을 찾아가 마음을 고백합니다.

김우진

29세로 주문형 가구제작 회사 알렉스의 가구 디자이너입니다. 열여덟 살 생일 이후 매일 성별, 나이, 국적을 가리지 않고 변하는 병을 알게 됩니다. 옷방에는 수많은 사이즈의 옷, 신발, 안경 등이 있습니다. 이것을 아는 사람은 자신의 어머니와 친구 상백뿐입니다. 어느 날 마마 스튜디오에 들렀다 가구를 설명해주고 안내하는 이수를 만납니다. 이수와의 짧은 대화로 좋아지게 됩니다. 매일 바뀌는 얼굴로 매일 마마 스튜디오에 가지만 매일 바뀌는 모습 때문에 이수는 자신을 모른다는 것에 한계를 느끼고 이수에게 호감을 표시합니다. 우진의 데이트 신청으로 둘은 만남을 가지게 되지만 다음날 변해버린 모습으로 이수를 만날 수 없어 이수를 피합니다. 하지만 우진은 결국 이수를 찾아가고 이수에게 모든 것을 밝힙니다. 충격받은 이수는 우진을 떠나지만 이수는 다시 우진을 찾아오게 됩니다. 이수와 우진은 연인이 됩니다. 우진은 이수에 대한 마음이 깊어지면서 이수에게 프러포즈합니다. 하지만 이수가 정신건강의학과에 다니과 정신적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우진은 이수와 이별합니다. 우진은 체코로 떠나고 다시 매일 바뀌는 삶을 적응해나가는데 초인종 소리에 현관문을 열었는데 그 자리에 이수가 있었습니다. 이수의 고백으로 우진과 이수는 다시 사랑을 확인합니다.

리뷰

평론가들은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는 듯 하지만 주요한 스토리 부분이나 장면에서는 외모가 뛰어난 배우들이 주를 이뤄 찍었다는 부정적 평가가 있었다. 외적인 요소가 아닌 내면을 중시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이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이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매일 바뀌는 우진이 다음에는 어떤 모습으로 변하는지 기대하며 기다리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댓글